• 목록

“최근 중동 상황, 한반도 안보·경제 영향 최소화돼야” / 

U.S. launches strikes on 3 Iranian nuclear facilities, Trump says /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우리 국민 안전대책 점검」 (외교부 보도자료, 2025-06-22)

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긴급 점검 회의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논의

국민 생명·안전·일상 영위 중요성 강조

대통령실은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안보 경제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로 국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미국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개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후 대국민 연설에서 이날 군사작전이 “극적인 성공”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은 초긴장 상태로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한 대비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이어 이번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 안보실장은 점검회의에서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이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이 한반도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 변화를 고려해 대통령실이 주도하는 추가적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위 안보실장 외에 안보실 김현종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을 비롯해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조아미 기자 / 국방일보, 2025-06-22

-------------

<관련기사>

U.S. launches strikes on 3 Iranian nuclear facilities, Trump says

(By Faris Tanyos & CBS News Staff / CBS News, June 22, 2025)

U.S. launches strikes on 3 Iranian nuclear facilities, Trump says - CBS News

-------------

<붙임자료>

외교부 보도자료,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우리 국민 안전대책 점검」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