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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발발시 “전투에 참여하겠다” 13.9%, “후방서 지원”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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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4-10-1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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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발발시 전투에 참여하겠다” 13.9%, “후방서 지원”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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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훈련장을 찾아 실전적 훈련과 전쟁 준비 강화를 당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위험이 적은 곳으로 피난 가겠다 24.3%”, “외국으로 가겠다 3.2%”

우리나라 전반적인 안보 상황은 안정 28.7%”, “불안정 41.6%”

2023년 일반 국민·국방안보전문가 대상 범국민 안보의식 조사 결과

 

한반도 전쟁 발발 시 일반 국민 대상 전투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자는 13.2%로 나타났다. 다만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후방에서 군을 지원하겠다는 응답도 48.2%에 달해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국가 위기 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국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안보 상황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4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공개한 ‘2023년 범국민 안보의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약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가능한 전투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13.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2014(22.7%), 2020(20.9%) 대비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 ‘일단 위험이 적은 곳으로 피난을 가겠다는 응답은 27.3%’, ‘외국으로 가겠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났다.

범국민 안보의식 조사는 국방대에서 만18세 이상 75세 미만 성인남녀 1200(면접조사), 국방·안보전문가 100(웹조사)을 대상으로 지난 20236월 실시됐다.

최근 국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안보 상황에 대한 설문에서는 매우 안정적이다’ 2%, ‘안정적인 편이다’ 26.7%에 불과했다. 반면 불안정한 편이다’ 38.9%, ‘매우 불안정하다’ 2.7%, 불안정하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41.6%에 달했다.

불안정하다는 응답은 2022(30.9%) 대비 10.7%포인트 증가한 반면, ‘안정적이다는 응답은 28.7%2022(38.4%) 대비 9.8%포인트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안보 상황 안정성 추이를 보면, 안정하다는 응답은 201838.8%로 가장 높았고, 불안정하다는 응답은 201760.9%로 가장 높았다. 불안정하다는 응답이 2022년부터 높아지고 있다.

황희 의원은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남북이 하루속히 대화채널을 재개하고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평화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 문화일보,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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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자료>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2023년 범국민 안보의식 조사: 일반국민(202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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