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정책정보

하사·병사, 봉급 따져보니…월평균 104만 원 더 받아 / 하사는 180만원 받는데 병장 월급은 200만원.."누가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719회 작성일 24-08-22 09:56

본문

하사·병사, 봉급 따져보니월평균 104만 원 더 받아

 

20241월 입대·18개월 근무 기준

하사 월평균 252만 원 > 148만 원

내년 장병적금 인상돼도 167만 원

하사 vs 병사 봉급 역전사실과 달라


df610fe9346138293653be7de8799328_1724593287_5636.png


내년 병 봉급 인상 추진과 함께 군 초급간부의 처우개선 예산에 관한 정부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국방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초급간부의 보수 현실화를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병장 봉급과 초급간부인 하사의 봉급 역전 우려가 제기되며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인의 보수는 봉급(기본급)과 수당으로 구성되는데, 2024년 기준 하사의 월 보수는 252만 원 수준이다. 이는 봉급 188만 원과 직급보조비 같은 공통적으로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포함한 금액이다. 여기에 개인의 근무지와 임무에 따라 시간외근무수당 실적급, 특수지근무수당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복무기간을 기준으로 하사와 병의 보수를 계산해 보면 그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 먼저 병은 202411일 입대자 기준으로 18개월 근무 기간에 총 1848만 원의 봉급을 받는다. 또 개인별 납입액에 따라 전역 때 최대 810만 원의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지급된다. 이 둘을 합하면 18개월간 월평균 148만 원이다.

일반부대 하사는 18개월 근무 시 총 4540만 원의 보수가 주어진다. 월평균으로 보면 252만 원이다. 성과상여금과 시간외근무수당 실적급 등 추가 수당을 포함하면 보수는 5230만 원(월평균 290만 원)이 된다.

이에 20241월 임관한 일반부대 하사와 같은 시기 입대한 병의 봉급을 비교하면, 병 봉급에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포함해도 하사의 보수가 월평균 104만 원 더 많다.

20251월 입대하는 병의 봉급과 비교해도 다르지 않다. 이들은 18개월 근무 동안 총 2100만 원의 봉급과 개인 납입액에 따라 전역 시 최대 990만 원의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지급돼, 최대 3000만 원(월평균 167만 원)을 받는다.

이렇게 보면 20241월 임관한 일반부대 하사의 월평균 보수는 20251월 입대할 병의 봉급보다 이미 높다. 내년 병 봉급과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인상돼도 봉급 역전현상은 발생하지 않는 것. 또한 2025년도 간부 본봉과 수당 등 처우개선에 관해서는 현재 정부에서 심의가 진행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025년에도 초급간부의 보수 현실화를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각종 수당을 신설 및 인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 국방일보, 2024-08-23


----------------------


하사는 180만원 받는데 병장 월급은 200만원.."누가 직업군인 하나?“ 


1f2a0ade06faba41bf053e03703d4004_1724288074_2698.png

허영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육··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지원인원자료 

/ 모석봉 기자, 대한뉴스방송, 2024-08-20


1f2a0ade06faba41bf053e03703d4004_1724288137_9434.png

훈련받고 있는 군인들(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자료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내년 병장 월급이 최대 205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에선 병장 월급과 초급 간부의 임금 역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예산안의 기본 방향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군 병장 월급이 많게는 200만원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병장 월급이 125만원인데 이를 150만원으로 늘리고, 자산형성프로그램(병내일준비지원)4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인상하는 게 국방 관련 예산안의 골자다. 이에 따라 병장 월급은 최대 205만원까지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부들의 처우 개선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군 내부에서는 초급 간부들을 위한 핀셋 기본급 인상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전체 공무원 임금과 연계된 만큼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올해의 경우를 봐도 9급 초임 공무원 봉급과 동일하게 2.5% 인상됐다.

올해 초급 간부의 기본급은 하사 1호봉 1877000, 중사 1호봉 193600, 소위 1호봉 1892400, 중위 1호봉 2041400원이다.

정부는 대안으로 단기복무장려금(수당) 인상을 검토 중이다. 국방중기계획을 보면 향후 병 봉급 인상 수준을 고려해 장려금을 확대 추진하게 돼 있다. 장교의 경우 지난해 900만원에서 올해 1200만원으로, 부사관의 경우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30% 이상 올랐다.

다만 같은 공무원이라도 군 간부 처우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낮은 임금과 복지 수준이 초급간부 인력 확보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실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육··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지원인원은 47874(2019)41399(2020)4946(2021)34419(2022)21760(2023)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특히 지난해 육군 부사관의 경우 모집인원 8800명의 절반에 못 미치는 4000여명만 겨우 선발했다.

허 의원은 군 전투력 유지를 위해 초급 간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국가의 처우개선 방안은 미진한 상황이라며 봉급 인상, 주거 여건 개선, 장기복무자 선발 확대 등 초급간부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파이낸셜뉴스, 2024-08-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