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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책 전문분야별 국민 공감대 위한 전문가 소통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신원식 장관 “힘에 의한 평화 구현할 것”

신원식(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지난 5일 열린 2024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각계 전문가들의 국방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국방부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신원식 장관 주관으로 ‘2024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방정책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정책 발전을 뒷받침하는 자문기구다. 국방부는 △정책기획 △기획예산 △인사복지 △전력 △국방혁신 등 12개 분과에서 안호영 전 주미 한국대사와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 등 130여 명의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주요 국방정책·현안에 대한 전문분야별 생각과 견해를 발표했다. 또 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안호영 자문위원은 “최근 확대·심화한 안보 위협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여기 모인 자문위원님들의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방부는 국방정책에 대한 자문뿐만 아니라 국민과 군을 이어주는 소통과 공감의 채널이 되도록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신 장관은 “국방부는 압도적 국방태세와 한미동맹, 우방국과의 연대를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외부 변화에 군이 발맞춰 발전해 나가도록 자문위원들이 국방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우 기자 / 국방일보,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