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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3축체계 중추’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닻 올렸다_ 제주해군제주기지서 창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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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25-02-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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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3축체계 중추해군 기동함대사령부 닻 올렸다

 

제주해군제주기지서 창설식

북 미사일 억제·해상교통로 보호 임무

이지스함 등 운용해역 상관없이 작전

전방위 안보 위협 대응 핵심부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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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해군제주기지 대강당에서 거행된 기동함대사령부 창설식에서 장병·군무원들이 임석상관에게 경례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3일 해군제주기지에서 양용모 참모총장 주관으로 기동함대사령부(기동함대사) 창설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승열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 유삼남 전 해군참모총장, 이범림 초대 7기동전단장, 기동함대사 장병·군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설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부대 창설 일반명령 낭독, 부대기 수여, 창설 경과보고,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축전 낭독, 표창 수여, 기동함대사령관 식사, 해군참모총장 축사, 제주도지사 축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7기동전단을 모체로 하는 기동함대사는 지난 1일 공식 창설됐다. 3개 기동전대와 1개 기동군수전대, 1개 기지전대로 편성됐다.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DDG-) 정조대왕함을 비롯한 구축함 10척과 1만 톤급 군수지원함(AOE-) 소양함 등을 운용한다.

기동함대사는 국가 주권과 해양 권익 보호라는 기치 아래 첨단과학기술 기반 전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군사력을 운용한다. 관할 해역을 특정하지 않고, 임무·역할에 따라 필요한 해역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해군의 핵심 전력을 전·평시 유연하고 주도적으로 통제한다.

기동함대사는 해상 기반 한국형 3축체계작전의 중추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전방위 안보 위협에 동시 대응이 가능하고, 전략적 억제 능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반도 해양안보 수호를 위한 주변 해역 작전뿐만 아니라 청해부대 파병, 재외국민 보호 등 원해작전 수행 능력도 강화됐다. 해상교통로 보호 등 국가 정책 지원 역량이 확대돼 국제 해양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초대 사령관에는 김인호 소장이 취임했다. 김 사령관은 1994년 해군사관학교 48기로 임관했다. 율곡이이함장, 특수전전단장, 7기동전단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해·육상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해상작전 전문가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축전에서 기동함대사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부대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기동함대사는 북한의 도발을 해양에서 강력히 억제하고 대응하며, 가시화되고 있는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중심 부대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달성하는 것이 기동함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대한민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동부대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며 유사시 압도적 전력으로 전승을 보장하겠다고 역설했다.

조수연 기자 / 국방일보,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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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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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N뉴스, 2025-02-03)

https://www.youtube.com/watch?v=KHbYXhZqn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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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함대” / 나무위키, 2025-02-04(최근 수정 시각)

https://namu.wiki/w/%EA%B8%B0%EB%8F%99%ED%95%A8%EB%8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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