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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분석·전망 전문 ‘월간국방외교저널’ 창간

비영리 사단법인 국방외교협회 발행

온라인 ‘주간국제안보군사정세’ 리뉴얼

칼럼·인터뷰 등 정책 제언 기여 기대

육군회관에서 개최된 ‘월간국방외교저널’ 창간 기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방외교협회 제공

한국국방외교협회가 2018년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했던 『주간국제안보군사정세』가 각계 국방외교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국제정세 분석 칼럼과 인터뷰, 뉴스 등을 담은 『월간국방외교저널』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방외교협회는 29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국방외교저널 창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일무관을 지낸 권태환(예비역 육군준장) 회장을 비롯해 국방외교협회 회원, 주한국방무관단, 국방부·합참 주요 관계관, 국내 방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등의 축사, 황동준 국방외교협회 이사장의 환영사, 송승종 국방외교저널 대표이사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전 장관은 축사에서 “국방외교저널 창간호에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문과 함께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와 방산수출 확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담겨 있다”며 “한반도 및 글로벌 안보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망을 제공함으로써 국방외교 정책 입안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 전 장관은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해 나가는 기조에 국방외교는 이를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 국방외교 전문지로서 ‘창조와 혁신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국방외교저널이 국방외교 전문지로서 정책 제언은 물론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제적 신뢰를 통해 국제평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배우고, 듣고, 가감 없이 이를 전달하는 전략적 가교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외교저널 대표이사를 맡은 송승종 대전대 교수는 “우리 군은 세계 55개국에 해외 무관을 파견하고 있으며, 39개국 주한 외국무관단은 물론 매년 400여 명의 군(軍) 유학생 파견과 120여 명의 해외 군수탁생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매년 1000명 이상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과 연간 100억 달러 내외의 방산수출, 수십 회에 달하는 고위급 회담, 다국간 연합훈련 등 ‘세계 속의 한국’을 상징하는 역할을 통해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국방외교저널을 시작으로 국방외교 전반에 대한 정책 제언 등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국방외교협회는 다년간 국방무관으로 활동한 군사외교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익 목적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18년 5월 창립 이래 국가안보와 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방부 / 국방뉴스, 2024-01-30

임채무 기자 / 국방일보,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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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mnd.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