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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 승선근무예비역 정신건강 증진 위해 협력

병무청-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최규석(오른쪽) 병무청 차장이 정태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과 승선근무예비역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은 12일 부산 중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 승선근무예비역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규석 병무청 차장과 정태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 정신건강 정책’의 하나로 병역의무자 정신건강관리 지원 대상이 병역판정검사 결과 정신건강의학과 5~7급, 사회복무요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4급,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승선근무예비역, 대체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000여 명의 승선근무예비역은 선원전문상담기관인 선원마음건강센터에서 무료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승선근무예비역들의 우울, 불안, 불면, 트라우마 등 심리적 문제를 치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규석 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병무청은 관계부처와 함께 청년들의 건강한 병역의무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 국방일보,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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