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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전쟁 모든 시나리오의 끝” / “A full-scale conflict between North and South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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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020회 작성일 24-08-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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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전쟁 모든 시나리오의 끝...김정은 사망+북 폐허

 

블룸버그, 한반도 전면전 가능성과 피해 상황 예측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의 2배 이상전 세계 경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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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매경이코노미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혹시라도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 경제적 피해도 4조달러(5527조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지난 729(현지 시간) 다양한 변수를 복합적으로 반영하는 집합 모델 분석을 활용해 한반도 전면전 가능성과 그 피해 상황을 예측했다.

분석 결과 남북 전면전이 발생하면 전쟁 첫해에만 글로벌 국내총생산(GDP)3.9% 감소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공급망에도 큰 차질이 생겨 전 세계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피해 규모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의 2배가 넘는 셈이다.

남북한이 전면전을 벌일 확률은 매우 낮다. 그러나 가능성이 제로(0)’는 아니다.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방북해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만나면서 냉전 시대의 파트너십이 부활하고 새로운 방위 협정이 체결돼 세계에 또 다른 위험이 추가됐다.

한국은 반도체 주요 생산국으로 만약 전쟁이 발발한다면 인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손실이 막대할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또한 전면전 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첫해만 해도 막대한 경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한반도에서 전면전을 치르게 되면 산업 생산과 수출이 급감해 한국 경제는 37.5% 위축될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일본, 대만 등은 한국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고, 해양 지역 혼란에 취약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한국의 반도체 수출 중단, 해상 운송 차질 등으로 중국 GDP5%의 타격을,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미국 GDP2.3%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정은 정권이 붕괴하는 시나리오에서는 한국 GDP2.5%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중국과 미국의 GDP는 각각 0.5%, 0.4% 감소하고, 전 세계 GDP0.5% 감소하는 데 그친다고 봤다.

한반도 전쟁의 모든 시나리오는 김 위원장이 사망하고 북한이 폐허가 되는 것으로 끝난다. 다니엘 K. 이노우에 아시아태평양 안보연구센터의 라미 김 교수는 김정은은 자살하지 않을 만큼 이성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나연 기자 / 매경이코노미, 문화일보, 2024-08-01

 

<관련기사 바로가기>

“A full-scale conflict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poses a $4 trillion risk to the global economy double the damage from Russia's invasion of Ukraine, according to Bloomberg Economics”

North and South Korea Conflict Would Hit Chips Trade in Shock to Global Economy (bloomber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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