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공] ‘실전성 강화’ 예비군훈련 각급 부대서 일제히 시작_ 국방소식(국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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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성 강화’ 예비군훈련 각급 부대서 일제히 시작
육군32사단·50사단·52사단 ‘신호탄’
동원훈련-군단 동시통합훈련과 연계
기본훈련-핵·화생방 대응 과제 반영
작계훈련-행정기관 화랑훈련 연계
6년 차 원격교육 정식으로 운영
육군50보병사단 구미대대 예비군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이 화생방 보호장비를 착용하며 사용법을 숙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올해 첫 예비군훈련이 4일 각급 부대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예비군훈련은 280만여 명을 대상으로 동원·일반·작계·동미참 등 네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동원훈련(숙영훈련)은 동원지정된 예비군 46만여 명을 대상으로 각 부대 및 동원훈련장에서 2박3일간 이뤄진다.
동원훈련 대상은 병으로 전역한 다음 해부터 4년 차까지, 장교·준사관·부사관은 6년 차까지다. 훈련 입영 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입소일 정오, 해·공군은 오후 1시다. 퇴소 시간은 오후 5시다.
국방부는 전방 군단의 전시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단 동시통합훈련을 동원훈련인 ‘쌍룡훈련’과 연계해 시행한다. 특히 한미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의 동원훈련은 미군 주도로 평택 미군기지에서 펼친다.
5~6년 차 예비군이 대상인 기본·작계훈련은 출·퇴근 방식으로 열린다. 기본훈련에는 핵·화생방 위협 대응 능력 등 훈련과제가 반영되며, 작계훈련은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군과 정부행정기관이 함께 시행하는 ‘화랑훈련’을 연계한다.
육군32보병사단 예비군들이 사격 하는 모습. 부대 제공
전문강사·지휘관 안보교육에는 정전체제 이해와 북한의 실상(인권 실태) 내용도 포함된다. 코로나19 시기 시범 적용돼 만족도가 높았던 원격교육이 올해 정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6년 차 예비군이며, 후반기 작계훈련 때 적용된다. 원격교육을 이수한 경우 후반기 작계훈련 총 6시간 중 2시간을 차감해 4시간만 소집훈련을 받으면 된다.
첫 훈련이 시작된 육군52보병사단 서초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는 분대 단위 자율참여형 훈련을 했다. 안보교육, 개인화기 사격, 영상모의사격, 시가지 전투훈련, 야지 전술훈련, 핵 및 화생방 개인보호 훈련이 이어졌다. 특히 성과 위주 측정식 합격제를 도입해 스스로 상황을 판단·조치하는 능력을 길렀다. 이 제도는 예비군의 훈련 참여도와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개인 또는 팀 단위 우수자(팀)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육군50보병사단 구미대대 예비군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이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32보병사단도 ‘멋진(MZ) 예비군과 함께하는 값진 예비군훈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훈련에 돌입했다. 부대는 오는 12월 13일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 소집훈련 대상자 22만여 명을 대상으로 14개 훈련장에서 동원훈련, 지역예비군 훈련, 비상근예비군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사단은 △대대장 중심의 통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현역훈련과 예비군훈련이 통합된 동원훈련 △1~4년 차 예비군으로 편성된 기동대 정예화 훈련 △교대작전 및 무기·탄약 실하중을 적용한 작계훈련 △실사격 훈련과 연계한 방공대대 동원훈련 등에 중점을 뒀다.
50보병사단도 구미·경주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단은 대구·경북 지역 24만여 명을 대상으로 정예 예비군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훈련은 부대 증·창설 절차를 숙달하고, 전투원 개개인의 전술과 작계 시행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사단은 이를 위해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뿐만 아니라 2작전사령부와 연계해 예비군 작계훈련 방안 토의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국방부 국방소식(국방뉴스),
임채무·조수연 기자 / 국방일보,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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