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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인력 다시 육군 전우로… 육군인사사, 예비역의 현역 재임관식 / 『국방 인사관리 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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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831회 작성일 24-09-0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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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인력 다시 육군 전우로육군인사사, 예비역의 현역 재임관식

 

육군인사사, 예비역의 현역 재임관식

대위 7·중위 7·중사 11명 참석

3개의 군번·3대 복무 특이한 이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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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4-2·3기 예비역의 현역 재임관식행사에서 재임관자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전역했지만 다시 육군으로 돌아온 현역 간부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다. 육군인사사령부(인사사)는 지난달 30일 계룡대 육군본부 대강당에서 ‘24-2·3기 예비역의 현역 재임관식행사를 거행했다.

신은봉(소장) 인사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시 육군의 전우가 된 장교·부사관 25(대위 7, 중위 7, 중사 11)과 가족·지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은 전역 후 3년 이내인 장교·부사관 중 자질과 경력이 우수한 예비역을 선발하는 인력획득제도다. 기존에는 재임용 시 현역 시절 병과로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지난 4월 선발제가 개선되면서 일부 병과를 제외한 전 병과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재임관자 중에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인원이 눈길을 끌었다. 군사경찰로 임관하는 권인환 대위는 공병장교였던 조부 권오윤(예비역 육군대위) 옹과 보병 출신 아버지 권혁규(예비역 육군대위) , 현재 병참장교로 복무 중인 남동생 권순욱 대위까지 3대에 걸쳐 군복을 입게 됐다.

김창연 중사와 이한길 중사는 육군병장으로 전역 후 각각 2017년과 2020년 부사관으로 임관했다가 올해 재임용에도 선발돼 총 3개의 군번을 갖게 됐다.

인사사는 앞으로도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등 다양한 모집전형을 적극적으로 알려 육군의 우수 인력획득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신 사령관은 여러분은 전후방 각지에서 최고의 군인이 되기 위해 흘렸던 구슬땀을 잊지 못해 재임관이라는 명예로운 선택을 했다그 마음을 잊지 않고 더욱 뜨겁게 조국을 사랑하는 자세로 임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지열 기자 / 국방일보, 2024-09-02

 

<참고자료>

국방 인사관리 훈령[시행 2024. 6. 3.] [국방부훈령 제2932, 2024. 6. 3., 일부개정] ; 4장 전문인력 및 인재유형별 인사관리 < 9절 평시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인원 인사관리”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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