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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올해 예비군훈련 3월 4일 시작…원격교육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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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330회 작성일 24-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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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올해 예비군훈련 34일 시작원격교육 첫 도입

 

실전적 훈련으로 작전수행능력 확보

6년 차 대상 작계훈련 2시간 원격으로

비상근예비군 작년보다 201명 늘려

생활관·식당 등 훈련환경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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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군훈련이 오는 34일부터 시작된다. 6년 차 예비군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처음 도입하고, 비상근예비군 제도는 확대 시행한다.

국방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도 예비군훈련 계획을 발표하고, 성과 있는 훈련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군훈련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한 예비군들의 전·평시 작전수행능력 확보와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원지정된 1~4년 차 예비군은 현역부대 및 동원훈련장에서 23일간 동원훈련(숙영훈련)을 전개한다. 전방군단은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단 동시통합훈련을 동원사단의 쌍룡훈련과 연계해 시행한다.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군지원단의 동원훈련은 미군 주도로 경기 평택 미군기지 내에서 실시한다.

5~6년 차 예비군을 대상으로는 핵·화생방 위협 대응능력과 관련된 훈련과제를 출·퇴근식 기본훈련에 반영한다. 또 민···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후방지역 통합방위훈련인 화랑훈련 등과 연계한 작계훈련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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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축예비군훈련장에서 시가지전투 훈련 모습. 국방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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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포탄 운반을 함께 하고 있다. 국방일보 DB

 

특히 6년 차 예비군의 후반기 작계훈련 대상 원격교육을 올해 최초로 정식 도입한다. 코로나19 시기 시행한 원격교육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반영한 것. 원격교육은 지역방위작전에 필요한 후방지역 적 위협 지역방위작전 수행절차 ·화생방 방호 응급처치 과목으로 구성됐다.

예비군들은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개인 휴대전화 또는 컴퓨터 등을 활용해 5~6월 중 수강할 수 있다. 과목별 30분씩 4개 과목 총 2시간을 학습해야 하고, 수강 진도율과 평가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이수가 인정되는 방식이다. 원격교육 이수자는 후반기 작계훈련 6시간 중 2시간을 차감 후 4시간만 훈련하면 된다.

아울러 동원병력 위주로 편성된 부대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도입한 비상근예비군 제도는 올해 확대 시행한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비상근예비군 제도는 전시 예비역 주요 직위자를 평시 연 180일까지 소집 및 훈련시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정책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201명이 늘어난 4656(단기 4556, 장기 100)을 모집한다.

안보교육은 정전체제에 대한 이해와 북한의 인권실태 실상을 반영해 전문강사 및 지휘관이 직접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예비군들의 훈련환경 개선도 올해 지속해서 추진한다.

가상현실(VR) 영상 모의사격 및 시가지전투 훈련을 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 과학화 사업은 지난해 23개소를 설치해 전체 목표 40개소의 약 57.5%를 구축한 바, 올해 5개소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기존 침상형 숙영시설을 침대형으로 개선 중인 동원훈련장은 올해 생활관 6개소, 식당 3개소, 강당 5개소의 훈련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2022년 도입한 예비군훈련 소집통지 모바일 송달서비스는 올해 예비군 알림톡기능을 추가해 예산은 줄이면서 더욱 신속·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국가방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예비군이 담당하는 본래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예비군훈련을 내실 있게 수행하면서, 예비군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방부(국방뉴스), 서현우 기자 / 국방일보,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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