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정책정보

자비에르 브린슨(Xavier T. Bruson)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취임 / KIMA Newsletter (2025-01-02…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550회 작성일 25-01-03 06:36

본문

자비에르 브린슨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취임 / KIMA Newsletter (2025-01-02)



38ef56de798e5001ed234363a715178c_1735853759_718.png

주한미군사령관 자비에르 브린슨

* 출처: U.S. Forces Korea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912일 당시 미 육군 1군단장 자비에르 브런슨(Lt General Xavier T. Bruson, US Army) 중장을 차기 주한미군사령관(Commander of the USFK)으로 지명했다. 이어 브런슨 장군은 지난 930일 미 의회 인사청문회 인준을 통과했고 미 육군 대장으로 승진해 지난 1220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에서 지난 40년간의 미 육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폴 러캐머라(General Paul LaCamera, US Army retired) 육군 대장()에 이어 신임 사령관 취임식을 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브런슨 육군 대장이 지난 1220일 전역한 폴 러캐머라 육군 대장()과 같이 한국 근무 경험이 없고, 미 육군 제10산악사단 부사단장, 이라크 인히어런드 리졸브 작전(Operation Inherent Resolve) 작전에 참가한 제18공수군단 참모장, 7보병사단장, 1군단 부군단장과 군단장 경력을 갖춘 야전형 장성으로, 그가 주한미군사령관으로 부임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브런슨 육군 대장은 미국 햄프턴 대학교(Hampton University)를 졸업하고 미 육군 소위로 임관했고, 미 웹스터 대학교와 미 육군대학에서 전략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주한미군에 순환근무 여단을 배치하는 미 육군 제1군단장을 2021년부터 3년간 근무해, 비록 한국 근무 경력은 없지만, 한국 군사 상황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태평양 지역 내 호주, 일본, 한국 등 21개 국가에 순환근무 기반의 지상군을 배치하는 제1군단 부군단장과 군단장 직책을 수행한 브런슨 육군 대장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지상군 상황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와 전문적 군사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20일 취임식에서 브런슨 육군 대장은 한미동맹은 변화하는 세계에 대해 힘을 통한 안정을 구현하는 비콘(beacon of stability and strengthen in an ever-changing world)’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한미군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유엔군사령관, 주한미군 선임 장성의 직책을 수행하는 브런슨 육군 대장은 북한의 군사 위협에 대응해 실질적(real) 한미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공약(word)으로서의 억제보다, 행동(action)에 따른 억제를 강조했다.

또한, 브런슨 육군 대장은 한반도 상황이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이라며,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에 대해 양자 간 군사훈련만이 아닌 다자 간 군사훈련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해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응(respond)하고 억제하며, 만반의 전투준비태세(readiness)를 갖춰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역할이자,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중요한 임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trilateral partnership)을 증진하며, 다국적 연대(multinational coalition) 복원력(resilience)을 갖추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40년간의 미 육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폴 러캐머라 육군 대장()한국은 세계 국가에서 자유와 번영을 지향하는 비콘(Beacon of freedom and prosperity)’였다는 것을 재임기간 중에 가슴 속에 인식했다면서, 지난 3년간 사령관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준 양국 연합사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명했으며, ‘오늘 밤에 같이 전투에 임합시다!(Fight Tonight!)’는 단지 구호가 아닌 매일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보인 실천적 행동이었다고 과거 3년 근무를 회상했다.

이번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을 주관한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 샤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해군 대장은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 육군 대장이 매우 유능한 적임자라며, 북한만이 아닌 중국·러시아 등의 군사적 위협이 증가되는 위중한 상황에 사령관 임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파로 해군대장은 중국을 언급하면서 중국 국가 공식 명칭인 ‘People’s Republic of China’를 사용했다. 또한, 한미연합사령부는 적임자를 지휘관으로 맞이하게 됐다면서, 한미연합방위태세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국 국방부 김선호 차관(국방장관 대리)는 이임하고 전역한 러캐머라 육군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브런슨 육군 대장이 한미동맹의 강한 신뢰를 의미하는 양국이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의 구호에 따라 더욱 강력한 연합방위력을 발휘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출처 : Korea Herald, September 12, 2024; Marilyn Strickland, September 30, 2024; Responsible Statecraft, October 29, 2024; Stars and Stripes, December 20, 2024.

저작권자한국군사문제연구원(www.kima.re.kr)

 

BEMIL 군사세계 / 조선일보, 2025-01-02

 

----------

<붙임자료>


자비에르 브린슨(Xavier T. Bruson)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취임, KIMA Newsletter, 1732, 한국군문제연구원 (2025-01-02).



38ef56de798e5001ed234363a715178c_1735853798_6495.png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