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더 강한 예비전력 정예화 위해 머리 맞대다 / 예비전력 혁신으로 병력 부족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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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더 강한 예비전력 정예화 위해 머리 맞대다 / 예비전력 혁신으로 병력 부족 ‘타개’
육군, 동원 관계관 참석 혁신 세미나
예비군자원 활용 공모전 우수작 선정
지난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24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에 참석한 동원 관계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이 예비전력의 미래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동원 관계관들과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육군은 지난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2024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한 예비전력으로 육군을 더 완벽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작전사령부와 수임군부대 동원 관계관 1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 국방 환경을 고려한 상비예비군 제도 발전 방안 △미래 지역예비군부대 전력보강 방안 △실전적인 예비군훈련 시행 방안 △예비군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놓고 발표와 토론을 했다.
특히 ‘상비예비군 제도 발전 방안’에서는 병역자원 감소와 안보 위협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상비예비군 제도 확대·법률 개정 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군인사법 개정으로 퇴역자도 희망 시 예비역 복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예비군부대 전력보강 방안’에서는 지역예비군 임무와 전투수행 개념을 재정립했다. 또 부대·전력구조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대로 나아가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실전적인 예비군훈련 시행 방안’에서는 군단 동시통합 동원훈련·지역방위사단 여단급 동원훈련 확대의 필요성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훈련 방안을 제시했다. 공모전 형태로 진행된 ‘예비군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서는 사전 접수된 29편의 아이디어 가운데 6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정학승(소장) 육군본부 동원참모부장은 “현대전에서 정예 예비전력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전력”이라며 “내년도에는 ‘강한 예비전력으로 육군을 더 완벽하게’라는 목표 아래 더욱 발전된 예비전력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박상원 기자 / 국방일보,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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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KFN뉴스, 국방홍보원(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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