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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北 파병군 사상자 6천명 이상 추산” / 

UK Intelligence Estimates 6,000 North Korean Casualties in Kursk

러시아 쿠르스크 전투에 참가한 북한군이 훈련을 하고있다.(사진=타스통신 영상 갈무리)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의 사상자 수가 6천명이 넘는 것으로 영국 군정보기관이 추산했다.

영국 국방정보국(DI)은 최근(15일) 사회연결망서비스 엑스(X) 계정을 통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투작전을 벌인 북한군의 사상자가 6천명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전체 사상자 수는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 병력 약 1만1천 명의 절반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또 “공개출처 자료들에 따르면 북한은 이후 제한적 숫자의 병력을 쿠르스크에 추가적으로 배치했다”며 “북한군의 높은 사상률은 매우 소모적인 대규모 도보 돌격이 주된 원인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의 작전은 지금까지 쿠르스크에 한정됐다"며 "러시아군을 돕기 위해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로 간주되는 지역에 배치되는 어떠한 결정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 모두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장이주 기자 / SPN 서울평양뉴스(https://www.spnews.co.kr),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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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 / mint, 16 Jun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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