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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세 군입대하면 연봉 3500만원”…우크라 지원자 1만명 쇄도 / “평화유지군 배치시, 최대 3만명 규모될 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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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5-02-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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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세 군입대하면 연봉 3500만원우크라 지원자 1만명 쇄도 / 평화유지군 배치시, 최대 3만명 규모될 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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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청년 모집을 위해 공개한 영상의 일부. 영상 캡처

 

극심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청년 징집을 위한 당근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 드미트로 라주트킨 대변인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특별계약이 도입된 이후 1만명 이상의 자원입대 지원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라주트킨 대변인이 언급한 특별계약은 우크라이나군이 18~24세 징병을 위해 도입한 안을 말한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 나이대 청년이 강제 징집 대상이 아닌데, 11일부터 국방부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모집을 시작했다. 그 안을 보면 먼저 연봉 100만 흐리우냐(3500만원)와 무이자 주택담보대출, 무료 고등교육 등의 혜택과 1년의 복무를 마치면 해외여행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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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군인이 입대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우크라이나는 25~60세 사이의 모든 남성은 군에 자원입대할 수 있으며 18~60세 남성은 출국이 금지돼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징집대상 연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췄으나 여전히 군이 요구하는 병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연령이 43세일 정도. 이에 미국 행정부는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우크라이나의 전투 병력 확대를 위해 25세인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추라고 요구했다.

또한 지난 1월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월츠는 우크라이나가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추면 수십만 명의 신규 군인을 징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율 하락 우려와 미래 세대 보호, 무기 부족 등을 이유로 이를 거부해 갈등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특별계약 도입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타협적 해결책으로 그 갈등을 메우려는 시도로 보인다면서 청년들의 자발적 가입을 유도해 병력을 늘리고 강제동원을 피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종익 기자 / 나우뉴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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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mytro Basmat / THE KYIV INDEPENDENT, Feb. 18, 2025)

https://kyivindependent.com/over-10-000-applications-to-join-military-received-from-young-recruits-following-introduction-of-special-contracts-defense-ministry-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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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배치시, 최대 3만명 규모될 듯” 

/ Europe may deploy up to 30,000 troops to Ukr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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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보나 칼리나' 여단 소속 군인이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 최전선에서 러시아군 진지를 향해 D-20 포를 발사할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전후 휴전 감시를 위한 평화유지군 배치 가능성을 논의 중인 가운데 파병이 이뤄진다면 약 3만명 규모가 될 것이라는 분석치가 나왔다.

17(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정부가 유럽 각국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 있는 병력 및 장비를 설문한 결과를 기반으로 이같은 추정치를 냈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군 파견은 배제하면서, 유럽이 안보 보장을 책임져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WP몇 개 여단, 25000~3만 명 규모의 보장군’(reassurance force) 또는 억지군’(deterrence force)을 구성하는 방안이 현재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해당 병력들은 최전방이 아닌 후방에 배치될 예정이며, 러시아군의 전쟁 재개 시 신속히 대비 태세’(ready to show force)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병력 증강과 신속한 이동이 필요할 경우, 우크라이나 영토 밖 후방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는다.

현재 평화유지군 배치를 제안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대 1만명을 파병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논의엔 핵보유국인 영국과 프랑스 외에 폴란드, 네덜란드, 독일, 북유럽 및 발트해 연안 국가 등 최소 12개국이 참여 중이다.

한편, 미국이 이에 대한 참여 거부 의사를 고수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유럽 다수 국가는 여전히 함께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WP는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이 미국 측에 정보 수집을 비롯해 감시 및 정찰, 군 보호를 위한 공중 엄호 및 방공망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타전했다.

다만 유럽 각국의 입장도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프랑스에 이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지난 16일 처음으로 파병 의사를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반면 독일과 폴란드 등은 신중하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미국이 참여하지 않는 한 위험을 감수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P프랑스는 이 계획을 계속 진행 중(further along in its planning)”이라면서 다른 동맹국들의 여전한 불확실성(uncertain)과 제한된 군사 자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진민석 기자 / 투데이코리아,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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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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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h Pavliuk, Tetyana Oliynyk / Ukrainska Pravda, 17 Feb. 2025)

https://www.pravda.com.ua/eng/news/2025/02/17/749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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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news, Espreso.tv, 18 Feb. 2025)

https://global.espreso.tv/military-news-europe-may-deploy-up-to-30000-troops-to-ukraine



Europe quietly works on a plan to send troops to Ukraine for post-war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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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shington Post, Feb. 16, 2025)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5/02/14/europe-ukraine-force-peacekeepers-nato-us-security/3a973ef2-eada-11ef-969b-cfbefacb1eb3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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