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 상사 ‘군복 벗겠다’ 전년 대비 4.3배 급증! / <보도자료> 유용원 의원실 제공
페이지 정보

본문
육군 특전사 상사 ‘군복 벗겠다’ 전년 대비 4.3배 급증! / <보도자료> 유용원 의원실 제공
<보도자료> 육군 특전사 상사 ‘군복 벗겠다’ 전년 대비 4.3배 급증!
■ 최근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중사·상사 계급의 희망전역 신청 인원이 예년에 비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최근 5년 특정 기간 내 육군 특전사 계급별 희망전역 ’자료를 제출받아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두 달 동안 특전사 소속의 중사 · 상사 희망전역 신청 인원을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사 계급의 경우 전역을 신청한 인원은 총 2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1명에 비해 약 2.4배, 상사 계급은 작년 6명에서 올해 26명으로 약 4.3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 특전사에 소속된 중사·상사는 특전사 현행작전 요원 중 7할 이상을 차지하는 중추 계급으로 유사시 육지, 해상, 공중 등 전천후 침투가 가능하고 정찰, 정보수집, 요인 암살 및 납치, 인질구출, 게릴라전 등 각종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원들이다.
■ 최근 육군의 일선부대에서 근무하는 중사 · 상사 · 대위 등 중간계층 간부들의 희망전역 인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전사에서 유독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본인들의 낮은 처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동시에 ‘계엄령 선포 때 직접적으로 동원된 부대라는 점’을 불명예로 여기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 20년 가량 지휘관과 참모로서 특전사에서 근무하고 최근 예편한 某 대령은 “특전부사관은 고도의 작전 수행능력과 체력이 요구돼, 일반 전투원 육성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훈련기간과 재원이 필요하다”며 “동료 선후배들의 전역 소식은 부대 전체 사기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복무의지를 갖고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요원들에게 심리적 동요를 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한편, 유용원 의원은 “특전부사관의 전역 러쉬 현상은 우리 특수작전수행 능력 저하로 이어져 안보공백을 초래할 수도 있는 긴요한 문제인 만큼 軍당국의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12.3 계엄에 동원된 일부 특전요원들은 계엄 상황인지도 모르고 상관의 명령에 따라 동원 됐을 뿐”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특전사에 대한 우리 국민의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끝>
국회의원 유용원
국회 국방위 최신뉴스 / 유용원 의원실, 2025-02-10
---------------
<관련기사>
계엄 직후 중사 26명·상사 26명 희망전역 신청,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중사 2.4배·상사 4.3배 늘어,
유용원 의원 "특전부사관 이탈은 안보공백 초래"
(김관용 기자 / 이데일리, 2025-02-10)
------------------
<별도 참고자료>
대규모 병력감축에 따라 해체된 한국군 육군 사단들
- 인구절벽 등에 따른 대규모 병력감축(11만8000명)에 의해 지난 5년간 해체 또는 해편된 육군 사단들을 정리한 표 -
(BEMIL 군사세계, 구 유용원의 군사세계 / 조선일보, 2022-09-07)
https://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29&branch&pn=1&num=19987
- 이전글50만 대군은 옛말…접경지 수호할 군인이 없다 / 병력 급감, 군 인력정책의 근본적 전환 절실, 부승찬 의원 25.02.11
- 다음글대만, '中침공 대비훈련'에 여단급 예비군 첫 투입 추진 / 台灣軍 「漢光41號」 動員後備旅 25.02.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