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 중사 근속진급 기간 4년으로 단축_ 육군, 부사관 종합발전 4.0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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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 중사 근속진급 기간 4년으로 단축
육군, 부사관 종합발전 4.0 추진
월평균 보수 300만 원 수준으로 상향
장기복무 조기 확정 직업 안정성 보장
인력 부족 해결·병역 자원 감소 대비

육군은 부사관을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전투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부사관 종합발전 4.0’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육군1공병여단이 전날 실시한 ‘한·몽골 PKO 공병 연합훈련’에서 우리 군 부사관들과 몽골군이 문교를 구축하는 모습. 김병문 기자
육군이 하사에서 중사로 근속진급하기 위한 최저 복무기간을 현재 6년에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4년까지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과거 연 3000여 명 수준이었던 장기선발 소요를 3900여 명까지 확대했으며, 장기복무자를 조기에 선발·확정해 직업 안정성을 보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육군은 지난 19일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부사관을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전투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부사관 종합발전 4.0’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임 부사관 획득 저조, 숙련 부사관 유출 등으로 인한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첨단 과학기술 발전, 병역 자원 감소에도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육군하사의 중사 근속진급 최저 복무기간 단축은 ‘진급 소요기간이 과도하게 길어 인력 획득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야전부대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중사 진급 정체현상을 해소해 초급간부 사기를 진작하고 획득률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원사 7%, 상사 31%, 중사 34%, 하사 28%인 부사관 정원 구조를 원사 8%, 상사 34%, 중사 37%, 하사 21%의 항아리형 구조로 바꾸는 방안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복무 비율을 확대하고 복무 의욕과 직업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육군은 우수 인력을 부사관으로 확보하기 위한 처우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육군은 “하사·중사 기본급을 올해 6.6% 인상했으며, 내년에는 하사 월평균 보수를 300만 원 수준으로 상향하는 기본급 현실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방근무 장려수당 인상, 비무장지대(DMZ) 작전 위험근무수당 신설 등으로 임무와 책임에 맞는 보상체계 역시 구축한다. 장기간부 도약적금을 도입하는 것도 장기복무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사관을 드론,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사이버·인공지능(AI)·전자기 스펙트럼 등 첨단 과학기술 운용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군사특기체계를 개선하고 관련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연합작전 등에서 요구받는 어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이나 외국군과 군사교류도 늘리고 있다.
부사관들이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력과 물자를 창끝부대에 우선 보충하고, 부대 운영 과업도 기존 114개에서 78개로 통합했다.
육군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부사관’ 구현을 위해 종합적으로 정책을 발전시키고 실질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정책홍보담당관 / 최한영 기자, 국방일보,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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