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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행복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 양성

병무청, 보은 연수센터서 교육 시작

올 3만여 명 대상, 총 5개 과정 운영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정된 사회복무요원들이 충북 보은군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소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 22일 충북 보은군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2024년도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교육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오는 12월 20일까지 복무 기본교육 기본과정 등 총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기수에 따라 교육 기간은 2박3일 또는 4박5일이다.

대상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한 날 또는 군사 교육소집을 마친 날부터 3개월 이내의 사회복무요원 3만여 명이다.

병무청은 올해 사회복무요원 교육과정에 복무 우수·부실 사례 교육, 진로 및 정신건강 심리상담 확대, 마약 등 4대 중독 예방 등의 내용을 추가해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여건을 조성했다. 교육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교육대상자를 지방청별로 사회복무연수센터까지 버스로 수송하고, 버스에는 병무청 안전 통제 직원이 함께 탑승해 운전자 음주 측정과 과속 방지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강의실, 생활관 등 모든 시설을 방역하고 침구류를 교체했다. 검색대를 활용한 위험물 소지 여부 검색과 휴식 시간 복무지도 등 교육과정 전반의 보건 안전 분야도 대폭 강화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 국방일보,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