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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침략 땐 하나의 깃발·정신 아래 싸울 것”_ 신원식 장관, 유엔사 회원국 대사 초청 / “하나의 깃발, 하나의 정신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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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960회 작성일 24-04-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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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침략 땐 하나의 깃발·정신 아래 싸울 것

 

신원식 장관, 유엔사 회원국 대사 초청

긴밀한 협력 한반도 안보 핵심 축 강조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공감대 형성

전역하는 미 육군대령에 표창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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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만약 북한이 대한민국을 또다시 침략한다면 우리는 하나의 깃발, 하나의 정신 아래 함께 싸울 것이라며 한국·유엔군사령부(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과 연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각 회원국의 협력과 지지도 당부했다.

신 장관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환영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유엔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는 한미동맹과 함께 한반도 안보 수호를 위한 핵심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최초로 열린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는 회원국 간 굳건한 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이를 통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세력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6·25전쟁 때와 달리 북한은 유엔 회원국이 됐다북한이 또다시 불법 남침을 자행한다면 이는 유엔 회원국이 유엔사를 공격하는 자기모순이 되고, 나아가 유엔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례 등을 통해 동맹과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 장관은 또 우리 군은 압도적인 국방태세와 강력한 한미동맹, 유엔사 및 유엔사 회원국과의 공고한 협력이라는 3개 축을 중심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평화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초청행사는 지난해 1114일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된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정례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한국·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체계 강화의 구심점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17개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를 비롯해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과 데릭 매콜리 유엔사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반 전 사무총장과 매콜리 유엔사 부사령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엔사 역할을 평가하고, 대한민국과 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엔사 회원국 대사들은 한반도 평화는 지역·세계 평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데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 장관과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과 유엔사, 유엔사 회원국의 굳건한 연대와 결의를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하나의 깃발, 하나의 정신 아래 함께 싸운다!(Under one flag, one spirit, fight together for freedom and peace of the Korean Peninsula!)’를 제창하며 연대를 강화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국방부는 이날 행사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는 제2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정례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신 장관은 22년간 대한민국에서 유엔사, 주한미군 등에 근무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뒤 전역하는 버크 해밀턴 미 육군대령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해밀턴 대령은 2011~2013년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부비서장을 거쳐 2018년부터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으로 근무하며 유엔사의 정전관리 기능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조아미 기자 / 국방일보,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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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국방부 보도자료] (2024-04-05)

한국-유엔사회원국, 한반도 자유평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 결의

하나의 깃발, 하나의 정신 아래 함께 싸울 것(Fight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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