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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탑승시 장병 휴대전화 사용 시범 운영 / (YTN 동영상) [자막뉴스] 비상사태 수준...'벼랑 끝' 해군, 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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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506회 작성일 24-03-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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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탑승시 장병 휴대전화 사용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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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함(FFG·2500t) 해군 제공 / clip20240312145518©제공: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해군이 함정 근무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케 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해군 지원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인 함정 근무시 출동 기간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2일 해군에 따르면 함정 내 인터넷 기반 이동통신 환경 구축은 함정 외부에 저궤도 상용위성 안테나를 달고 내부에 전원공급기와 위성 라우터, 와이파이(Wi-Fi) 공유기 등을 설치하는 개념이다.

시범사업 대상 함정에서 근무하는 승조원들은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고, 인터넷 접속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승조원들은 개인 휴대전화에 전용 보안앱(MDM)을 설치해 출항 30분 전부터 실행하고 입항 이후 해제해야 한다.

해군은 그동안 함정 내 외부 통신이 사용되면 함정 위치 노출로 작전 보안 문제를 우려해 출동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해왔다. 하지만 이번 저궤도 상용위성 인터넷 기반 이동통신 환경 구축은 전파가 수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전파가 노출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군도 저궤도 상용위성을 활용해 수상함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일단 저궤도 상용위성을 쓰면 어느 정도 작전보안은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가장 중요한 것이 함정 위치 노출 여부인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 부분을 테스트하고 성과가 도출되면 다른 함정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해군은 다음 달 시범사업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약 4개월 동안 시험운용을 한 뒤 시험평가 및 연구검토 등을 진행한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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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비상사태 수준...'벼랑 끝' 해군, 이례적인 결정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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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해군병 700기 수료식입니다. 19462월 신병 1기의 교육훈련이 시작된 이후 78년 만에 700기를 맞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5주간 야전 교육 등의 교육 훈련을 거쳐 우리나라의 바다를 수호하는 해군병으로 거듭났습니다.

[양용모 / 해군참모총장 : 내가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하고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져주길 당부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타군과 달리 해군병 지원율이 크게 줄면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함정 근무 병사의 승선 기간을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이고, 함정 근무자도 유심을 제거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하고 있지만, 정원 대비 입영자 비율은 202194.3%에서 2022년에는 70.1%로 급감했습니다.

[최종일 중령 / 해군본부 서울 공보팀장 : 해군은 병 지원율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특단의 인력 획득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청년들이 해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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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병사 없이 부사관 이상 간부만 승선하는 함정을 시범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25백 톤급인 호위함 등 3척에 이어 올해 2월에는 450톤급 유도탄고속함 등 3척을 추가했습니다. 해군은 지원자가 줄고 있는 현실적인 이유와 함께 함정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전문성 있는 간부 중심으로 운영해도 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에는 무인화 함정을 도입할 가능성도 큰 만큼 유·무인 복합체계에 대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지만, 저출산 문제 등과 겹친 지원율 급감 대책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촬영기자ㅣ박진수 영상편집ㅣ정치윤 화면 제공ㅣ해군그래픽ㅣ기내경 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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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비상사태 수준...'벼랑 끝' 해군, 이례적인 결정 / YTN | Watch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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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병사 없이 간부만 탑승하는 함정 6척 시범운항

 

해군병 지원율 감소·미래 병력 절벽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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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호위함 [해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해군이 병사 없이 간부만 탑승하는 함정을 시범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작년 3월 인천급 호위함(FFG·2500t) 3척으로 '함정 간부화 시범함'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 2월부터는 유도탄고속함(PKG·450t) 3척을 시범함에 추가했다.

중형함인 호위함부터 소형함인 유도탄고속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박을 대상으로 부사관과 장교로만 승조원을 편성해 함정을 운영해보겠다는 취지다.

잠수함이 아닌 수상함 승조원을 전원 간부로 운영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해군은 올해 중으로 시범 운항의 성과를 평가한 뒤 시범함 추가 및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병사 없는 함정 시범 운영은 해군병 지원율 감소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해군 병사 정원 대비 지원자 비율은 2020173.5%, 2021225.3%에서 2022124.9%로 줄었다. 이에 따라 불합격 인원 등을 제외한 정원 대비 실제 입영률은 2020100.5%, 202194.3%에서 202270.1%로 급감했다.

함정에 근무하면 출동 기간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되고 외박·외출도 나갈 수 없는 것이 해군 지원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육군(18개월)에 비해 복무기간이 2개월 긴 것도 해군(20개월)에 지원하는 병역의무자가 줄어든 원인 중 하나다.

저출산 영향으로 앞으로 전체 병력 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면 해군에 지원하는 병역의무자는 지금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해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병력 문제 해결과 함정 운용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함정 완전 간부화를 시범 운영 중"이라며 "향후 시범운용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 연합뉴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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