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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분야 증명서 78종 통합 발급 홈페이지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방부는 8개 기관의 국방 분야 증명서 78종을 통합 발급하는 홈페이지(dcis.mnd.go.kr)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증명서 발급을 위해 기관별 홈페이지나 해당 기관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온라인 발급 대상 증명서가 확대되도록 개선하고, 모바일 앱으로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하는 등 국민들이 행정서비스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 증명서 통합발급체계' 로 발급 가능한 국방 증명서 목록[국방부 제공]

김준태 기자 readiness@yna.co.kr / 연합뉴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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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력증명서·복무확인서, 온라인서 한 번에 뽑는다

국방증명서 통합발급체계 정식 오픈

8개 기관·78종 증명서 인터넷 처리

발행 대상·모바일 앱으로 확대 노력

국방부

앞으로 군 경력증명서나 복무확인서, 학교기관의 경력·성적·졸업증명서 등 국방 관련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1일 “인터넷으로 국방 분야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국방증명서 통합발급체계(dcis.mnd.go.kr)’를 정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국방 분야 증명서는 내부망 또는 인터넷상의 개별체계를 통해 발급됐다. 내부망 체계의 경우 온라인 발급이 제한돼 국방부나 각 군의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민원 신청을 거쳐 우편·팩스로 받아야 했다.

국방부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국방증명서 통합발급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국방대학교, 국군수송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인사사령부, 육군3사관학교, 육군학생군사학교, 공군사관학교 등 8개 기관의 강의경력·성적·재학·휴학·졸업증명서 및 복무확인서 등 78종의 증명서를 인터넷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중 40종은 정부24 등의 전자문서 지갑에 저장하거나 활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통합발급체계 구축으로 국민의 편의성과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 기관에서 운영하던 개별 증명서 발급체계를 통합함에 따라 예산 절감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국방부는 온라인 발급 대상 증명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모바일 앱으로도 증명서 발급을 가능하게 해 국민이 행정서비스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아미 기자 / 국방일보,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