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서 '예비 전력 혁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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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서 '예비 전력 혁신 세미나' 개최
국방부는 7일 국방대학교에서 ‘2023년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예비전력센터와 육군 동원전력사령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동원전력사, 군 관계관, 교수·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는 동원 및 예비전력 관련 국방부 연구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예비전력의 핵심인 동원전력사령부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진행했다.
세미나는 장태동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이하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영준 안보문제연구소장은 환영사에서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가 우리 군의 예비전력 분야의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할 정도로 성장했다"면서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과 전략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염주성 동원기획관은 “예비전력은 국가방위의 핵심전력임에도 아직 국민 눈높이에 부족하다며 향후 예비전력 발전을 위해 연구 강화는 물론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국민께 더 많이 알리겠다”고 밝혔다.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1세션에서 국방부 연구과제인 ‘전시 동원 소요 슬림화를 위한 민간시스템 활용 방안’과 ‘직장 예비군부대의 제도 발전’을 위한 발제와 토론을, 2세션에서는 예비전력의 핵심인 ‘동원전력사령부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장태동 국방대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상비병력의 감축과 이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꾸는 핵심은 ‘전시 동원 소요의 슬림화 및 최적화’로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예비군 자원의 활용능력 극대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개전 초기 핵심전력으로 활용될 동원전력사령부의 임무와 역할을 확대하고 구체화하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곽상훈 기자 / NEWSIS,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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