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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신전력원·한국국방기술학회 MOU 체결… 국방과학기술 역량 강화 위한 정보 공유 확대

정전원·한국국방기술학회 MOU 체결

정훈간부 대상 첨단과학기술 교육도

윤원식(오른쪽)국방정신전력원장과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전원 제공

국방정신전력원(정전원)은 6일 사단법인 한국국방기술학회와 공동 발전 및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국방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정보 공유 △전문인력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국방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학술행사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은 교육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Why AI for defense(국방과 AI)’라는 주제로 국방 분야에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 참석한 정보람 대위는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 국방력에 대해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많은 영감을 얻었고 이를 장병 정신전력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전원은 올해부터 보수교육 과정에 입교하는 정훈 간부들을 대상으로 첨단과학기술 과목을 8시간씩 교육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정훈’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소양 증진에 힘 쓰고 있다.

윤원식 정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국방기술학회의 전문성과 경험을 국방정신전력원 교육 및 연수에 접목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정신전력 발전에 요구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 국방일보,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