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병무정책학회, 제3차 K-병무정책포럼 개최_ '차세대 병무정책 전문가 양성교육' 주제 집담회로 진행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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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병무정책학회, 제3차 K-병무정책포럼 개최
'차세대 병무정책 전문가 양성교육' 주제 집담회로 진행
차세대 병무정책 전문가 양성교육을 위한 의견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사진=학회.
(사)한국병무정책학회가 「차세대 병무정책 전문가 양성교육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저녁, 학회 회의실에서, 병무정책과 군인적자원개발(MHRD)을 전문적-체계적으로 담당할 실무 전문가 양성교육을 위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았다.
학회 출범과 맞물려 병무정책의 적용범위와 접근 방법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다양한 새로운 시도들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병무청은 「2023년 병무정책 핵심과제」와 「2023년 병무정책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역점 추진했다.
포럼을 주최한 최병학 회장은 1차 포럼을 「미래 병무정책 발전방향 : 병역제도 혁신의 방향과 과제」(2.14)로, 2차포럼을 「전환기 핵심역량 기반 병역진로설계의 정책방향 탐색」(5.18)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오늘 3차포럼을 전문가 양성교육을 집담회 방식으로 진행하고, 차기포럼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주제는 학회 주최, 교육위원회와 군인적자원위원회 공동주관임을 강조했다.
병무정책 및 군인적자원개발 전문가 양성교육의 필요와 조건들이 개진됐다. 사진=학회.
▲ 병무정책과 군인적자원개발관리를 아우르는 전문가 양성 및 활용의 모색
이날 집담회는 정원영 교육위원장(고등국방정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먼저 강일규 군인적자원위원장(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권한대행 역임)은 "역량-자격 기반의 병무정책 전문가 양성교육은 중요한 만큼, 민간자격-민간자격 국가공인-국가자격 순으로 발전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정부의 공인 민간자격은 17개 부처청, 총 95개 종목으로 59개 기관이 담당한다고 전했다.
박효선 편집위원장(청주대 군사학과 교수)은 "유능한 병역전문가 양성으로 병역 및 국방안보 연구의 메카로서 병무행정-정책 및 국방(육해공) 전 분야에 걸친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며, 전역 예정 군인 및 병무 관련 공무원 대상의 ‘병역설계 전문상담관’ 양성교육 및 국가자격 신설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어 허남영 병역진로위원장(국군간호사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은 "군인적자원개발의 정책과제별 주체 및 대상과 병무청 교육과의 연계성, 특히 병역진로 설계지원 및 사회복무지도 업무분야의 특성화전문성 강화를 위해 별도의 역량자격 기반의 전문교육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병영심리상담사, 군사회복지사-병영생활전문상담관, 군안보전문지도사 등 군관련 자격교육을 소개했다.
이수영 청년위원장(정책과 입법연구소 의장)은 "차세대 병무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군인적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으로 담당자의 역량강화 및 민간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전담 T/F팀 구성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 및 단계별 실행계획 추진을 주문했다.
이 집담회에 참석한 김인환 병무청 기획재정담당관은 "병무정책 및 군인적자원개발 전문가 양성교육과 관련하여 현재 실무적 검토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사례분석과 전문가 양성교육 이후의 활용방안에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관련 전문가 양성교육은 실무 활용방안으로 연계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사진=학회.
최병학 회장은 최근 학회 홈페이지(www.mhrd.kr)에 병무정책의 기능적 범주의 확장 차원에서 MHRD-DB를 역점적으로 구축, 국내문헌(단행본, 학술논문, 기관자료-정책보고서, 기타) 425건, 국외문헌(Books & Articles, Policy Reports, The Others) 268건, 총 693건이 현재 탑재되어 있음을 전하면서, "오늘 논의한 차세대 병무정책 전문가 양성교육은 물론 주요 병무정책현안과 관련하여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에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오명규 기자 myoungkyu1027@naver.com/ 글로컬타임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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