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언론동향

[핫이슈] 러 푸틴, 18∼30세 남성 15만명 추가 징집…8년 만에 최고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514회 작성일 24-04-01 14:00

본문

[핫이슈] 러 푸틴, 1830세 남성 15만명 추가 징집8년 만에 최고치


e980f89a3fc5a37b9cf7c7f3b0cb67f2_1711947550_0055.png

러시아 군인 자료사진©제공: 나우뉴스

 

우크라이나와 2년 넘게 전쟁 중인 러시아가 15만명을 추가로 징병한다. 지난 31(현지시간) 크렘린궁은 웹사이트를 통한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만명 규모의 정례 징병 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41일부터 715일 사이에 징집될 15만명의 신병들은 18~30세로, 전국 각지의 러시아군에 소집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봄과 가을에 징집병을 소집하며, 해당 연령의 남성들은 1년 간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e980f89a3fc5a37b9cf7c7f3b0cb67f2_1711947574_6535.png

러시아 국방부 공보국이 지난 319일 공개한 사진. 러시아 군인들이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 모처에서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 사진=AP 연합뉴스©제공: 나우뉴스

 

앞서 지난해 러시아는 봄과 가을 정례 징병을 통해 각각 147000명과 13만명을 소집했다. 서구언론에서는 이번 징병수가 8년 만에 최고치라는 점과 징병 연령을 27세에서 30세로 높인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해 러시아 하원은 징집 연령 상한을 종전 27세에서 30세로 높인 바 있다.

러시아는 주로 부사관을 모집하는 모병제와 함께 징병제도 유지하고 있는데 다만 징집병은 법적으로 러시아 밖에서 이루어지는 전투에 투입될 수 없다. 이는 곧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는 동원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다만 일부 서구 언론에서는 일부 징집병이 실수로 전선에 파견됐으며, 기본 훈련을 마친 군인들에게 특별군사작전에 자원해 참여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 나우뉴스, 2024-04-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