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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병력 부족에 ‘징집 회피’ 전국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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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1-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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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병력 부족에 징집 회피전국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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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도시 상공에서 드론 폭발이 목격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전쟁 발발 3년을 앞둔 우크라이나가 징집을 피하려는 남성들의 무단 출국 등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17(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병역 대상자들의 불법 출국 사건 등과 관련해 전국에서 주택과 사무실, 기타 장소 등 200곳 이상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주에도 전국 600여곳을 대상으로 비슷한 수색 활동을 진행했다. 징집 연령 남성들이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 폴란드와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인접국으로 도피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단속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청년들의 무단 출국 과정에 알선 조직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들은 출입국 단속이 어려운 산이나 강을 도주 경로로 삼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단속은 우크라이나의 병력 부족 문제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전 초기에는 많은 이가 자발적으로 입대해 조국을 지키는 데 앞장섰지만, 전쟁이 장기화한 데다 우크라이나군도 이미 수십만명의 사상자가 나온 터라 추가 모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우크라이나는 징집기피자 처벌을 강화하고 징집 대상 연령을 ‘27세 이상에서 ‘2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징집 강화가 병역 기피를 오히려 부추기고 뇌물·부정청탁 등 비리로도 이어지자 당국은 경찰력을 동원해 단속에 나섰다.

김영철 기자 / 헤럴드경제,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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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As Ukrainians flee country to escape military duty, police launch nationwide raids to nab draft ev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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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post, Jan. 17, 2025)

https://www.firstpost.com/world/as-ukrainians-flee-country-to-escape-military-duty-police-launch-nationwide-raids-to-nab-draft-evaders-13853807.html

 

 

Conscription squads send Ukrainian men into hi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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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17 June 2024)

https://www.bbc.com/news/articles/cz994d6vqe5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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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tg.mrada-baranivka.gov.ua/index.php/2018-04-16-21-24-06/2292-vidpovidalnist-za-ukhylennia-vid-viiskovoi-sluzh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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