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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다영역 작전수행능력·부대구조 최적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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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1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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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다영역 작전수행능력·부대구조 최적화 주력

 

양용모 참모총장 주관 주요지휘관회의

올해 연합방위·전투태세 완비 등 성과

합동성 기반 우주 역량 대폭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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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 주요 직위자들이 16일 양용모 참모총장 주관으로 개최된 후반기 해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16일 해군본부에서 양용모 참모총장 주관으로 후반기 해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해군본부 주요 직위자와 대위 이상 해·육상 지휘관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올해 주요 추진업무 분석과 내년도 업무 추진계획 발표, ‘국방혁신 4.0’ 추진 결과 평가, 부대별 2025년 지휘 중점 발표 및 토의 순서로 이뤄졌다.

해군은 올해 주요 성과로 싸워 이길 수 있는 장병 정신전력 극대화, 대공·대함·대잠·대지 유도무기 실사격 훈련 등을 통한 전투준비태세 완비 등을 꼽았다.

2024 환태평양(RIMPAC·림팩)훈련 등 한미연합·다국간 훈련으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해군은 8200톤급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DDG) 정조대왕함 취역 등 해상 기반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확충하고, 독도함 무인기 운용 전투실험 등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력 확보도 속도감 있게 밀고 나가고 있다. 또 합동성에 기반한 해군 우주 역량을 대폭 강화해 다영역 통합 해양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해군은 내년에도 전투임무 위주의 강한 훈련과 다영역 작전수행능력 발전을 통해 적 위협에 대비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전력구조 발전, 미래전 및 첨단전력 도입을 고려한 부대구조 최적화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해상근무자 충원율 향상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 착수, 신규 도입 전력의 군수지원 능력 확보 등 군수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양 총장은 내년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해군·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인 필승해군, 호국충성 해병대의 자긍심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자급변하는 안보상황 속에서 적이 도발할 엄두조차 낼 수 없도록 장병들의 정신무장을 강화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수연 기자 / 국방일보,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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