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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역대 청장 초청 ‘병무정책 발전 방안’ 모색

이기식(앞줄 왼쪽 다섯째) 병무청장이 23일 개최된 병무정책 토론회에서 역대 청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이 역대 병무청장들로부터 병무정책 발전 방안을 조언받았다.

병무청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회의실에서 역대 병무청장 12명을 초청해 병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병무정책의 주요 성과 소개, 병역의 공정성 확보 및 병역 이행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에 대한 정책토론,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등 병무정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구감소 및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한 병무청의 미래 준비를 병무정책과 연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고위공직자, 예술·체육인 등의 병적 별도관리 제도와 병역면탈 예방 시민감시단 등 국민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면 병역 이행의 공정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병역 이행에 대한 국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다양한 병역 제도개선 등을 통해 병역 이행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병무청 직원들을 격려한 뒤 국민으로부터 더욱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임채무 기자 / 국방일보,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