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언론동향

[신년특집] 병장 봉급 125만 원…병사 민간병원 진료비 직접 청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608회 작성일 24-01-01 11:46

본문

[신년특집] 병장 봉급 125만 원병사 민간병원 진료비 직접 청구

 

2024, 새해 달라지는 것들 - 국방

국방부는 2024년에도 미래 세대 병영 환경을 조성하고,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장병 처우 및 복무 여건, ··주 등 생활 여건을 합리적으로 개선·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해 달라지는 국방정책과 분야별로 달라지는 부분을 소개한다.


ab71fd3d2a003261b7873cd1f69c975f_1704076949_1051.png

국방부는 장병들의 처우 및 복무여건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진은 JSA경비대대 장병들이 훈련을 마친 뒤

이야기를 나누며 활짝 웃는 모습. 사진=국방일보 DB


병 봉급, 계급 올라갈수록 인상액 커지게

국방부는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위해 20241월부터 병 봉급을 월 125만 원(병장 기준)으로 인상한다.

계급별 봉급은 숙련도 또는 임무 난이도 등을 고려해 계급이 상향될수록 인상 금액이 커지도록 책정했다.

국방부는 2025년까지 병장 기준 병 봉급을 15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재정지원금 월 40만 원

아울러 국방부는 병 봉급 인상과 연계해 합리적 저축 습관 형성 및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재정지원금을 2024년부터 월 최대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목돈 형성을 도와 사회 복귀 및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별 납입액을 적금하면 전역 때 원금과 은행 기본금리에 더해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인상된 재정지원금은 올해 1월 납입분부터 적용되며, 이전 납입액은 기존 지원금액이 적용된다.


ab71fd3d2a003261b7873cd1f69c975f_1704076987_9946.png

국방부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재정지원금 인상 등 처우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사진은 통장과 나라사랑카드를 들어 보이는 육군 병사들

사진=국방일보 DB


초급간부 예우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국방부는 초급간부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단기복무간부의 장려금(장려수당)을 인상하고, 주택수당 지급 대상도 확대한다.

단기복무장교·부사관 지원율 향상에 실질적인 유인이 될 수 있도록 단기복무(장교)장려금 및 단기복무(부사관)장려수당이 전년 대비 33% 인상된다.

, 관사나 간부 숙소를 지원받지 못하는 간부에게 지급되는 주택수당이 임관 3년 미만 초급간부들에게도 지급될 수 있도록 대상을 늘렸다.

 

군 장병 맞춤형 경제교육지원

아울러 국방부는 군 장병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맞춤형 경제교육을 운영한다.

경제교육은 병 봉급 증가 등 군 장병의 소득 증가에 따라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확대돼 추진한다. 국방부는 장병에게 적합한 경제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지역별 경제교육 전문기관에서는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필요한 경우, 장병들에게 자산관리 등 경제생활 관련 상담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병사 등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 사업

병사 등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 사업신청 방식이 간편해진다.

기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간접 청구 방식에서 병사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청구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모바일 앱 나라사랑포털을 통해 병사들이 민간병원 진료비를 직접 청구해 지급 기간이 5~6개월에서 2~3개월로 단축되므로 신속한 진료비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전군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이 밖에도 기존 간부에게만 보급하던 플리스형 스웨터를 동계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전군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한다.

국방부는 병사들에게 플리스형 스웨터를 보급해 동절기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장병 만족도를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달라지는 국방업무는 국방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아미 기자 / 국방일보, 2024-01-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