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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최전방 찾아 “적 도발 시 즉각 보복 대응하고…보고는 나중에”_ 윤석열 대통령, 육군5보병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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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405회 작성일 23-12-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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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전방 찾아 적 도발 시 즉각 보복 대응하고보고는 나중에

 

윤석열 대통령, 육군5보병사단 방문

빈틈없는 대비태세 주문장병 격려

간담회 하고 복지 획기적 개선강조

가족 만나 장병·가족 행복이 곧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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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육군5보병사단을 방문, 대비태세를 확인한 뒤 장병들에게 적 도발의지를 단호하게 분쇄할 수 있는 선조치, 후보고를 강조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매진하는 장병들에게 현장에서 적 도발의지를 단호하게 분쇄할 수 있는 선조치, 후보고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육군5보병사단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단 전망대에서 윤기중(소장) 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았다.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최전방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헌법에 침략과 선제 핵 사용을 명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한 나라이며 정치적 목적에 따라 언제든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여러분이 강력한 힘과 결기로 안전하게 지켜 줄 것이라 믿고 있다도발을 당하면 즉각 보복 대응하고 나중에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병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병 봉급 인상은 물론 당직근무비, 전방 복무 초급간부들의 수당도 인상하면서 복지를 충분히 챙기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사단 장병들은 물론 우리 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미군 장병들과도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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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중대 관측소(OP)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병사·초급간부들과 별도 간담회를 하고 근무여건 전반에 관한 의견을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장병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미리 도착한 장병들의 환영을 받고, 직접 식판을 들어 밥과 반찬을 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선 국토 방위의 최전선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복무 중인 장병들에게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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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최전방 부대에서 장병들과 오찬(연합뉴스, 2023-12-28 사진)

(연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28일 경기도 연천군 중부 전선 전방부대 관측소 식당에서 최전방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23.12.2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

 

윤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이제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여러분께서 최전방을 잘 지켜 주신 덕분에 우리나라도 경제와 외교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우리 국민들도 어려운 여건에서 여러분 덕분에 편안하게 잘 보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제가 국군통수권자로서 오늘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기 위해 온 것은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제가 여러분을 통해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고칠 것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왔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저와 여러분이 하나라고 하는 것을 오늘 만남으로 서로가 확인하고 싶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계근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가운데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연말연시와 새해를 맞아 꼭 안부전화를 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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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근무 장병 격려 치하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2023-12-28, 사진)

(연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28일 경기도 연천군 중부 전선 부대를 방문해 최전방에서 경계 작전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며 치하하고 있다. 2023.12.2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

 

이후 윤 대통령은 사단 복지회관에서 군 간부 및 가족들과 간담회를 했다. 안보 최전선에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간부들과 그 가족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군 장병과 가족의 행복이 곧 안보라고 역설하며 주거여건 개선 등 그간 추진해 온 군인 가족 복지 향상 대책에 더해 제반 환경을 개선해 군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부대 방문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했다.

서현우 기자 / 국방일보, 2023-12-28

이동환 기자 / 연합뉴스,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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