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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하고 늠름한 ‘진짜 사나이’가 되겠습니다”_ 2024 첫 신병 입영식, 육군15보병사단, 육군21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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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267회 작성일 24-01-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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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하고 늠름한 진짜 사나이가 되겠습니다

 

2024 첫 신병 입영식

 

육군15보병사단

가족·친지 등 500여 명 참석

6주간 기초군사훈련·정신전력교육

 

육군21보병사단

어부바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현역 대상자 232명 강도 높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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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육군2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열린 신병 입영식에서 입영장정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새해를 맞아 육군 각급 신병교육대대에서 첫 신병 입영식이 개최됐다.

육군15보병사단은 8일 신교대에서 갑진년 새해 첫 신병 입영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임승규(대령) 부사단장 주관으로 현역 입영대상자 239명과 가족, 지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영식 행사를 마친 입영 장정들은 앞으로 6주 동안 제식 사격 각개전투 행군 등의 기초군사훈련과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한 일행다득(一行多得·한 가지 행동에서 많은 것을 얻는다)의 정신전력교육을 통해 육군 최정예 장병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입영식에 참가한 가족과 지인들은 행사 전후를 이용해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를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을 줬다. 올해 사단 신병 입영식과 수료식은 20여 회 열릴 예정으로 15000여 명의 인원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같은 날 육군21보병사단 신교대도 올해 첫 현역병 입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총 232명의 입영 장정과 이들을 배웅하려고 온 가족·친지·연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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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열린 신병 입영식에서 부모님이 연병장에 있는 아들을 찾고 있다. 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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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열린 신병 입영식에서 입영장정이 어머니를 업고 힘차게 걷고 있다. 부대 제공

 

부대는 입영 행사에 앞서 부모님을 업고 레드카펫을 통과하는 어부바길을 시작으로 군 보급품·장비 전시, 부대·신병 교육훈련 안내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전 행사를 통해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서 시작된 입영 행사는 국민의례, 입영 선서, 어버이 은혜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입영 장정들은 늠름한 모습으로 부모님께 경례를 하며 입영 신고를 마쳤다.

입영 후 입영 장정들은 1주간 신체검사, 총기 수령, 보급품 지급 등 군인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5주간 제식훈련, 개인화기사격, 화생방, 정신전력교육 등 장병 기본 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초 전투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특히, 부대는 일반전초(GOP) 부대 특성에 맞는 20산악행군과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각개전투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준비했다.

남진오(소장·) 사단장은 입영 장정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인하고 늠름한 군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 국방일보,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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