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군장병 청년들에 상해보험 보장 / 양구군, 장병 자기계발·취업역량 강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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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군장병 청년들에 상해보험 보장…"안정적 군생활 지원"
경북 칠곡군, 군장병 청년들에 상해보험 보장…"안정적 군생활 지원"©제공: 매일신문
경북 칠곡군은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지역 청년들에 대해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인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일 칠곡군은 지역에 주소를 둔 현역병(육·해·공군, 해병대)·상근예비역·의무경찰·의무소방원 누구나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단, 보험이 제도화한 직업군인, 사회복무요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은 별도 신청 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칠곡군이 부담한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 사망 또는 후유장해(3천만원) ▷상해·질병 입원(1일 3만원) ▷골절·화상 진단(30만원)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300만원) ▷수술비(20만원) 등 14종이다.
군 복무 기간 중 휴가, 외출 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서도 보험금이 동등하게 적용되며 타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본인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상해보험 지원을 통해 칠곡 장병들이 병역 이행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병용 기자 / 매일신문,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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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장병 자기계발·취업역량 강화 돕는다
독서·악기·소형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등 지원
양구군청©제공: 연합뉴스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장병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이달부터 '군(軍)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양구군은 장병 학습권을 보장하고 병영 생활의 활력을 촉진하고자 올해 테마별 독서경영대학을 신설했다.
장병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경영대학은 김을호 극동대 교수의 독서공부법 특강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주 1회씩 총 8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군 복무 중 1인 1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바이올린과 통기타 강좌를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장병 20여명을 대상으로 지게차, 굴착기 등 소형건설기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1인당 40만원 이내 교육비를 지원한다.
조혜경 평생학습팀장은 "군 복무 중에도 배움과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이 있는 평생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군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양지웅 기자 yangdoo@yna.co.kr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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