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본토 침공 막다가 우크라전 이후 지난달 최다 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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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본토 침공 막다가 우크라전 이후 지난달 최다 사상자
러시아군, 본토 침공 막다가 우크라전 이후 지난달 최다 사상자
▲ 군사훈련을 하고 있는 러시아 군인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본토 침공 방어와 동부 전선 공세 강화로 인한 전력 손실로 지난달 우크라이나전 시작 이후 최다 사상자를 냈다고 영국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는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달 전장에서 죽거나 중상을 입은 러시아군 숫자는 하루 평균 1천271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 기록이던 지난 5월의 1천262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5월 이래 지속되고 있는 사상률 증가는 하르키우와 쿠르스크 작전을 포함한 전투 구역의 확산과 전선에서의 전투 강도 상승에 따른 것임이 거의 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를 상대로 공세를 강화하면서 다수의 희생자를 낸 러시아는 자국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기습적인 진격에 뚫리며 상당한 병력 손실을 겪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5월 이래 지속된 하루 평균 1천 명이 넘는 러시아군의 사상자 행진도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이 같은 높은 사상률은 우크라이나의 방어 진지를 압도하기 위해 보병 다수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러시아의 인해전술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존 포어먼 모스크바 주재 전 영국 국방 무관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약점을 찾아 계속 (병력을) 갈아 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매우 암울한 상황"이라며 "러시아가 겨울 동안 멈추리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 함락된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부흘레다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AP, 연합뉴스)
newsservice@sbs.co.kr(SBS),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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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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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더보기>
UK intelligence reports new record Russian loss rate in Ukraine (yahoo.com)
UK intelligence comments on record average daily losses in Russia | Ukrainska Prav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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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자료>
Доклад Международного комитета по контролю над наркотиками за 2023 год, ОРГАНИЗАЦИЯ ОБЪЕДИНЕННЫХ НАЦИЙ Вена, 2024 го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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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540R_INCB_Annual_Report.pdf (2.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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