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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출 디딤돌되는 ‘병역 문화’ 확산_ 병역진로설계, 추천 특기 입영률 70%, 병무청 축제 분위기 입영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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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4-05-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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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출 디딤돌되는 병역 문화확산

 

병역진로설계, 추천 특기 입영률 70%

나라사랑가게 694곳 꾸준하게 늘어

병역이행자 존중받는 세부정책 추진

병무청, 축제 분위기 입영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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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육군55보병사단에서 열린 현역병 입영문화제에서 입영장정들이 가족들을 등에 업고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입영문화제는 눈물 대신 격려와 축하가 있는 긍정적 입영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문 기자

 

병역진로설계 추천 특기 입영률이 지난해 7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사랑가게 참여 업체도 꾸준히 늘어 지난달 694개로 확인됐다. 병역-진로 연계의 실효성 검증과 병역이행자 예우 분위기 확산 등이 이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병무청은 14일 이 같은 병무 정책 추진 현황·성과가 포함된 자료를 내고, 이와 관련한 입영문화제를 육군55보병사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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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격려할 입영울지 말고 웃어요 14일 육군55보병사단에서 열린 현역병 입영문화제에서 입영장정들이 가족들을 등에 업고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입영문화제는 눈물 대신 격려와 축하가 있는 긍정적 입영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문 기자

 

병무청은 입영 전’ ‘복무 중’ ‘전역 후등 전 과정을 관리·지원하는 병무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서비스취업맞춤 특기병 제도를 운영해 병역이행의 두려움과 경력단절의 불안을 해소하고, 입영 때는 입영문화제를 시행해 그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고 있다.

또 복무 중 자기계발과 기술 숙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전역 후에는 병역을 마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존중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세부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병역진로설계서비스와 취업 맞춤 특기병 제도는 군 복무가 청년들의 학업·경력 단절이 아니라 사회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추진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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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할 입영울지 말고 웃어요 14일 육군55보병사단에서 열린 현역병 입영문화제에서 입영장정들이 가족들을 등에 업고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입영문화제는 눈물 대신 격려와 축하가 있는 긍정적 입영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문 기자

 

실제 병역진로설계서비스는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추천 특기 입영 비율도 증가 추세다. 병무청 집계에 따르면 병역진로설계 이후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의 취업률은 58.2%.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 고용률 38.5%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나라사랑가게 참여 업체는 지난달 말 기준 총 694개로 조사됐다. 나라사랑가게는 병역을 성실하게 마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업체는 동원훈련자 등 병역이행자에게 이용 가격 등을 할인해 주고 있다.

14일 육군55보병사단에서 열린 입영문화제는 병무청의 주요 추진정책 중 하나다. 201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입영문화제는 병무청, 지방자치단체, ()이 협업해 입영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바꾸고, 축하와 격려가 있는 긍정적인 입영문화를 조성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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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격려할 입영울지 말고 웃어요 14일 육군55보병사단에서 열린 현역병 입영문화제에서 입영장정들이 가족들을 등에 업고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입영문화제는 눈물 대신 격려와 축하가 있는 긍정적 입영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문 기자

 

이날 행사에는 입영장정, 부모, 친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에 첫발을 내딛는 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걸으며 감사·사랑을 표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군악·의장대 시범 등의 공연이 펼쳐져 입영장정과 가족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입영문화제는 눈물의 현장이었던 입영 분위기를 새로운 도전·시작을 응원하고 축하·격려하는 장으로 전환하는 데 개최 목적이 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병역이행과 사회 진로를 연계하는 병역진로설계서비스 및 병역이행자 예우사업은 주요 국정과제인 동시에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병무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과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 국방일보,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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