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거주 예비군 매년 동원훈련 참가_ 박상준 예비역 중사, 훈련 면제 대상임에도 직접 일자 확인해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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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거주 예비군 매년 동원훈련 참가
박상준 예비역 중사
훈련 면제 대상임에도
직접 일자 확인해 귀국
멕시코에 거주하는 예비역 부사관이 동원훈련을 받기 위해 귀국해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박상준(예비역 육군중사) 씨.
박씨는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육군66보병사단 동원훈련장에 입소해 2박 3일간의 훈련을 마쳤다.
예비군법에 따르면 국외에서 365일 이상 체류하는 인원은 국외 체류기간 중 부과된 예비군훈련이 면제된다. 박씨도 관련 법 적용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평소 해외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나를 보호해 주는 것은 국가이므로 이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박씨는 직접 예비군 동대에 연락해 올해 동원 예비군훈련 일자를 확인하고 해당 일자에 맞춰 귀국했다.
그는 “훈련 2년 차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제대로 못했던 행동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지난해보다 더 나아진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우리나라 군이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귀국해 남은 훈련에 적극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 기자 / 국방일보,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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