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 갈아타느라 지각할 뻔”…예비군, 서울선 무료 버스로 훈련장 직행_ 제52·56사 예비군 훈련장 입소·퇴소 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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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갈아타느라 지각할 뻔”…예비군, 서울선 무료 버스로 훈련장 직행
제52·56사 예비군 훈련장 입소·퇴소 때 운영
2019년 3월 4일 경기도 남양주 금곡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 대원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 조선DB
서울시는 27일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훈련장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무료 수송버스를 3월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훈련장은 서울 거주 지역예비군 훈련장인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52사단(서초·박달), 제56사단(노고산·금곡) 훈련장이다. 수방사는 지역별로 탑승이 쉬운 장소에 정류장을 배치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탑승을 원하는 지역예비군은 예비군 소집통지서나 소집 안내 문자 메시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각 지역예비군부대에 버스 출발지와 경유지를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문자 메시지 회신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훈련장이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에 있어 예비군들은 새벽부터 대중교통을 두세 번씩 갈아타 겨우 정해진 시각 내 입소가 가능했다”며 “수도 서울 안전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훈련에 참여하는 서울 청년 예비군들의 이른 아침 이동 불편을 덜어주고, 훈련 후 편안한 귀가까지 돕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수방사에 수송버스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시범운영 후 탑승이 많은 지역을 분석해 추후 정확한 운행 지역과 경유지 등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훈련장 수송버스가 지역예비군의 이동 편의와 훈련 참여율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덕호 기자 / ChosunBiz, 2024-02-27
<참고자료> 붙임
(국민권익위원회 보도자료) ‘예비군 훈련 불만 민원’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4_5월 가장 많아,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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