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5년 만의 군 복무 개혁 단행…'인센티브 중심' 새로운 모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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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5년 만의 군 복무 개혁 단행…'인센티브 중심' 새로운 모델 합의

아시아투데이 이정은 기자 = 독일이 러시아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고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15년 만에 군 복무 시스템을 개혁한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올라프 숄츠 전 독일 총리가 선언한 '짜이텐벤데(Zeitenwende, 시대의 전환)' 정책의 하나로, 수십 년간 방치됐던 독일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는 조치이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독일군을 '유럽 최강의 군대'로 만들겠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목표 충족을 위해 국방비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러시아 대통령은 오직 힘의 언어만을 이해한다"며 현재 약 18만 명에서 26만 명으로 병력을 늘리고, 2035년까지 예비군 20만 명을 추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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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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