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력난 해결하자”...한화오션,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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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인력난 해결하자”...한화오션,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가 14일 개최한 ‘제3회 차세대함정기술연구회’에서 어성철 특수선사업부 사장이 ‘차세대전략수상함’ 모형을 공개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징병 가능 인구가 줄어들고 젊은 세대의 해군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화오션이 ‘해군 인력난’ 타개를 위한 해법의 일환으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공개했다. 최신 스마트 함정 기술을 결집해 적은 승조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함선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화오션은 지난 10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스마트 함정 기술과 전망 등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오션은 차세대 함정을 전격 공개했다. (…중략…)
핵심은 크기가 아닌 전투 성능이다. 각종 기술을 집약, 컴팩트 한 선체에 강력한 전투 성능을 갖춰 적은 승조원으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스텔스 선형으로 상대에게 발견되지 않으면서 탄도미사일, 드론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무기체계를 단계별로 배치한 다층 방어와 자동화, 인공지능을 하나의 네트워크를 운용할 수 있게 했다. (…중략…)
주 고객인 한국 해군 상황도 녹록지 않다. 2022~2023년 해군 징집율은 70%대에 그쳤다. 2024년 92%로 올라섰지만, 월급 상승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란 분석이다. 해군은 타 군보다 복무 여건이 열약해 선호도에서 가장 밀린다. 해군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결하려면 승선 인력을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군함을 건조해야 한다.
(…이하 생략…)
반진욱 기자 / 매경이코노미,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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