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최신 뉴스] 해군 필수 인력 유출 심각, ‘함정·정보통신’ 부사관 줄줄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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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최신 뉴스] 해군 필수 인력 유출 심각, ‘함정·정보통신’ 부사관 줄줄 샌다
해군 필수 인력 유출 심각, ‘함정·정보통신’ 부사관 줄줄 샌다
- ‘함정’ 특기 희망전역자, (‘16)107명→(‘24)277명으로 2.6배 급증
- 총성 없는 전투의 핵심 ‘정보통신’ 인력도 (‘16)34명→(‘24)143명으로 4.2배 폭증
- 황명선 의원 “장기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 획기적 대책 시급”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논산·계룡·금산/국방위원회)에 따르면,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면서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8월 기준)에도 이미 212명에 달했다. 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준다.
정보통신 특기 역시 전역 희망자가 급증했다. 2016년 34명에서 2024년 143명, 2025년(8월 기준) 60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수십 명에 불과했지만, 2020년대 들어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휘·통신 체계 유지에도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다.
종합 통계를 보면, 2016년 전체 부사관 희망전역자는 229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615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함정, 정보통신, 병기 등 작전 수행의 핵심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황명선 의원은 “해군은 함정·정보통신 부사관 없이는 운항과 작전 수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라며 “이는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의 근간을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하면서“최근 몇 년간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간 누적된 추세인 만큼, 국방부와 군, 국회가 함께 면밀히 점검하고 획기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 끝)
국회 국방위원회 황명선 의원실 제공 / BEMIL 군사세계, 조선일보,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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