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여군 예비역도 예비군 훈련 의무”... 병력 부족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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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여군 예비역도 예비군 훈련 의무”... 병력 부족 보완한다
"내년부터 여군 예비역도 의무적으로 예비군 훈련받아야"
2025년 새해부터 여군도 의무적으로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병무청은 새해부터 여군 예비역들도 의무적으로 예비군 훈련을 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달 초, 병무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부터 여군 예비역 전체를 대상으로 병력동원소집, 즉, 동원예비군 훈련을 하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전역 6년 차까지 예비역 간부가 동원 훈련 대상으로, 합숙 훈련 기간은 2박 3일이다.
그동안 장교와 부사관으로 복무한 여군은 전역을 했을 때 병역 의무가 사라지는 '퇴역' 또는 부분적으로 의무가 남아있는 '예비역'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예비역 중에서도 희망자만 동원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병역 자원 감소가 심해지면서 이제 예비역 전원이 동원 훈련을 받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전역한 여군 중 19% 정도만 예비역을 선택했으며, 이 중 27명만 동원 훈련이 부과됐다.
여성 예비군, 남성과 동일한 훈련을 받는다
사진 = 인사이트
올해 11월 말 개인이 희망해서 동원 훈련 대상으로 지정된 여성 예비군은 14명이다.
병무청의 새 동원 계획에 따라 훈련을 희망하지 않은 여군 전역자를 합치면 동원 훈련 대상은 약 900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새로 동원 지정된 여성 예비군은 다른 남성 예비군과 동일하게 훈련을 받는다.
병무청은 다만, 여성을 위한 시설이 없는 부대와 임신, 난임 치료 등의 사유가 있을 시에는 훈련을 면제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기자 / 네이버 TV 'SBS뉴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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