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커뮤니티

(회장 최근 소식) F-4 팬텀 퇴역식("영웅의 해피랜딩") 참석 관련 所懷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4-06-13 11:39

본문

얼마전 67, 무려 55년간 우리의 하늘을 지켰던 F-4 팬텀기 고별행사("영웅의 해피랜딩")에 공군 초청 예비역 팬텀조종사로 공군 수원기지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예전 대구기지(11전)를 거쳐 주로 청주기지(17전)에서 근무했고, 중간에 수원기지(10전)에서 비상대기 지원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공군대학 및 공군사관학교에서 각각 장교와 사관생도를 가르쳤습니다.

팬텀은 이번 전설을 넘어 명예로운 퇴역으로, 최첨단 스텔스 F-35 및 국산 최신예전투기 KF-21 등 후배기종으로 다시금 태어나게 됐습니다("Phantom Forever"- 불사조). 그동안 순직 조종사는 총 34, 이 중에 동료 몇 명은 이미 하늘의 영롱한 별이 됐습니다.

.....

"노병은 결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 Douglas MacArthur).

세월은 흐르고, 아름답고, 아스라한 추억만이 남는 것, 그러나 그것(추억)이 밥은 먹여주지 않는다는 것.

..... 

사명과 명예, 책임과 헌신은 우리의 자부심이자 역할 수행의 근간임을 다시 되새겨봅니다.

이번 팬텀 고별행사 사진과 저의 예전 사진 몇장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배상



c714acaf314189fa089da172db0ce8f2_1718246352_1443.png


c714acaf314189fa089da172db0ce8f2_1718246355_3076.png


c714acaf314189fa089da172db0ce8f2_1718246357_833.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