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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사업무 고도화 위해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도입 / 

「국방부, 스마트 인재관리 혁신 탐구」 (goover report)

인사처, 80만 특정직 공무원 인사 혁신 나서

국방부‧교육부·외교부·경찰청 등 6개 부처 참여

해양경찰 ‘속진형 승진제’ 도입 추진

군인과 경찰·소방·교원 등 80만 특정직 공무원을 위한 인사 혁신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인사업무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은 우수한 인재를 끌어모은다는 취지로 ‘속진형 승진제’를 도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런 내용은 인사혁신처(인사처)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18차 특정직 인사혁신협의체’에서 공개됐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협의체에는 특정직 공무원이 몸담고 있는 국방부(군인), 교육부(교원), 외교부(외무), 경찰청(경찰), 해양경찰청(해경), 소방청(소방) 등 6개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각 부처는 이번 회의에서 특정직 공무원의 공직문화 혁신 추진방향과 과제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협의체를 주관한 인사처는 중앙행정기관의 공직문화 혁신 추진·지원방향,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을 설명하며 각 부처가 설정할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국방부는 올해 인사 혁신 추진 주요 과제로 국방 인사업무 혁신을 위한 전자 인재관리체계인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소방청은 성과·역량 중심의 인사 제도를 강화하는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고, 해경청은 ‘속진형 승진제’를 혁신 과제로 내놨다. 교육부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학교 민원 처리를 더욱 체계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사처는 지난해 특정직 공무원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해경청의 ‘해양 긴급 조난신고 자동식별체계’와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또 올해 공직문화 수준 진단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깊이 있는 자문을 진행해 범정부 공직문화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책임지는 특정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 국방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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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국방부, 스마트 인재관리 혁신 탐구」 (goover, 2024-12-16).

https://seo.goover.ai/report/202412/go-public-report-ko-da1c8bf0-d05c-4262-b71d-8c498207d44b-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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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위, 인사혁신처 제공, 2025-04-11 / 아래,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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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자료>

인사혁신처 보도자료, 「80만 특정직 공무원 인사혁신 추진…성과·역량 중심 인사제도 강화」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