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아이언맨 뜬다'..軍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개발 완료 / 방위사업청 보도자료(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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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이언맨 뜬다'..軍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개발 완료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소총 조준경 영상'을 지휘부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았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개인전장가시화체계 사업’의 체계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방사청은 지난 18일 연구개발주관기관인 한화시스템에서 체계개발 종료회의를 실시했으며, 향후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개인전장가시화체계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곤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실시간으로 전장상황을 가시화할 수 있는 개인전장가시화체계의 체계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전투원의 생존성 보장과 팀 단위 전투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개인 무전기와 상용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하는 정보처리기를 이용해 적과 아군의 위치를 공유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의사결정까지 할 수 있는 최초의 개인전투체계다.
팀원들이 조준경으로 식별한 표적을 정보처리기에 표시·전파하고 적에 노출되지 않는 채 은·엄폐 상태에서 사격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화된 문자 메시지 뿐만 아니라 표적의 영상 등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우리 군의 전투력과 생존성 향상이 예상된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 사업은 올해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후, 7월에 국방규격 제정을 완료했다. 이어 8월부터 11월까지 양산제조성숙도 평가와 양산 심층 검토(한국국방연구원 수행)를 통해 양산진입이 가능한 레벨 8을 달성했다.
방위사업청은 23일 실시간으로 전장상황을 가시화할 수 있는 개인전장가시화체계의 체계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공개했다. 이 체계는 분대원 간 육성과 수화로 작전 중 의사소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분대원이 개인 무전기와 정보처리기(상용 스마트폰)를 이용해 작전을 진행하는 개인전투체계다. 사진은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개념도.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이종윤 기자 wangjylee@fnnews.com / 파이낸셜뉴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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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자료>
[방위사업청 보도자료] 「방위사업청, ‘개인전장가시화체계’ 체계개발 성공: 전투원들이 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미래작전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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