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대구, 전문 기술 병력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 꿈꾼다 / “전문 기술 병력 양성”… 대구 6개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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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대구, 전문 기술 병력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 꿈꾼다 /
“전문 기술 병력 양성”… 대구 6개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심층] 대구, 전문 기술 병력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 꿈꾼다
대구 지역 군 특성화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전문 기술 병력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4월 15일 아양아트센터에서 6개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군 특성화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해 진로 선택의 기회를 주고, 국가적으로는 첨단 기술을 갖춘 전문 병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심층] 대구, 전문 기술 병력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 꿈꾼다
전국 군 특성화고 현황
군 특성화고는 국방부와 교육부가 협력해 운영하는 직업계 고등학교로,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2025년 기준, 전국적으로 총 49개 학교에서 68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군종별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각 군의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학과를 운영 중입니다.
육군은 궤도 장비 정비, 통신 운용, 총포 정비, 기갑 조종, 수송 정비 등 44개 학급입니다.
해군은 함정기관 정비, 통신 운용 등 4개 학급, 공군은 항공 정비, 조리 등 8개 학급입니다.
해병대는 궤도 장비 정비, 통신 운용 등 12개 학급입니다.
이 가운데 대구 지역은 군 특성화고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구일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경북기계공업고, 상서고, 대구공업고, 영남공업고, 조일고 등 총 6개 학교에서 8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은 전국 군 특성화고 학급 수의 약 11.8%로, 경기와 충청권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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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군 특성화고, 점진적 확대 추세
대구 지역 군 특성화고는 2017년 대구일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되어 왔습니다.
초기에는 대구일마이스터고 2개 학급이 국방부 임기제 부사관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지만, 이후 다른 직업계 고등학교로 확대되며 현재 총 8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 군 특성화고는 군종별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기갑 조종, 통신 운용, 총포 정비, 수송 정비 등 5개 학급입니다.
해병대는 통신 운용, 궤도 장비 정비 등 2개 학급이 있고 공군은 조리 분야 1개 학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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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특성화고 확대의 배경
군 특성화고는 학생들에게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군이 요구하는 전문 기술을 고등학교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후 군 복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단순히 군 복무를 위한 준비를 넘어,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군 조기 적응 프로그램
군 특성화고에 선발된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군 특기 교육뿐만 아니라 태권도, 군 체험학습,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군 복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이후 부사관으로 계속 근무하거나 국방부와 협약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됩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발대식에서 "군 특성화학교 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 사고와 능동적 자세를 갖추고,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군 특성화고 확대는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교육청이 지속적으로 군 특성화 교육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심층] 대구, 전문 기술 병력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 꿈꾼다
대구 지역 군 특성화고 확대 전망대구 지역 군 특성화고는 학생들에게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며, 국가적으로는 전문 기술 병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확대하고, 국가 안보와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은 군 특성화고의 확대와 내실화를 통해 대구를 군 특성화 교육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심병철 기자 hand@dgmbc.com / 대구MBC뉴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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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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